일상 이야기5 홈트, 나의 서투른 시작 서툴렀던 나의 홈트 그 시작 홈트를 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누구나 홈트를 생각 하지만 사실 운동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돈을 들여 억지로 나를 운동하는 곳으로 보낸다. 헬스클럽을 가든 실내 골프장을 가든 요가를 하든 테니스를 치러 가든 등등 아무튼 다양한 운동을 하러 어느 곳으로 나를 억지로라도 보낸다. 사실 내가 너무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렵기 때문에 운동을 배우려는 목적 플러스 어떻게라도 내 몸이 운동을 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홈트를 한다고? 집에서? 그렇다면 내 스스로 자발적 운동을 한다? 그래 시작은 할 수 있지! 근데 과연 얼마나 할 수 있을까? 나의 경우에는 사실 운동을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체력적으로 좋은 사람도 아니다. 운동에 관심은 있으.. 2021. 11. 30. 11월 마지막주에 남기는 일상 새우깡 블랙을 사봤다 새우깡이 나온 지 벌써 50년이나 되었다네! 봉지를 열자마자 트러플 오일향이 확 아주 찐했다! 트러플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좋아할듯 하다. 그리고 기존 새우깡보다는 좀 짭쪼름해서 조금 집어 먹다가 밤에 다시 맥주랑 먹었다. 아주 딱 이었다. 오늘의 차는 쌍계 마리골드 꽃차 어떤 꽃차는 씁쓸하기만 하고 향이 맘에 들지 않기도 한데 이 쌍계 마리골드 차는 좋았다. 뭔가 꽃차를 처음 마셔보는 사람들도 좋아할 것 같은 차로 입문용으로 좋을 것 같다.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나온 크리스마스 원두를 선물 받았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따뜻하고 포근한 삼나무향설탕에 졸인 생강과 버터스카치의 달콤함이 있고인도네시아와 코스타리카 원두를 블렌딩 했다고 한다. 향도 풍성하고 이 계절에 데일리로 즐기.. 2021. 11. 28. 쇼핑몰의 겨울 바이브 -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삼성역 코엑스몰 스타필드 그리고 지옥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쇼핑몰 겨울이다. 갑자기 이렇게 춥다니... 사실 올해 11월이 유난히도 따뜻했다. 사진첩을 뒤져보니 작년 11월 초부터 코트를 입고 다녔었는데 올해 11월에는 한낮에 더워 외투를 벗는 날들이 꽤 있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에 갔더니 이렇게 귀요미가 반겨주었다. 저 구름과 별이 아주 귀여워서 정말 안 찍을 수 없었다. 귀요미 옆에는 넷플릭스 지옥 체험 프로모션 화면이 저렇게 크게 있더라. 아직 안 봤는데 궁금하긴 하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은 귀여움으로 승부하는 연말 바이브다. 색깔도 막 바뀌던데, 걷다가 멈출 수밖에 없음. 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아치들이 너무 귀엽다. 삼성역으로 이동 ! 여기는 삼성역 코엑스몰 스타필드! 쇼핑몰 건물로 들어가기 전, 야외에서 또 만난 넷플릭스 지옥! 프.. 2021. 11. 24. 초여름 바이브 초여름 바이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다. 외투를 걸치지 않아도 되고 그렇게 덥지도 않다. 계절마다 그 냄새가 있는데 푸른 잎들이 많아졌다는 게 공기에서 느껴지는 때다. 입 밖으로 이 계절, 이 시기가 좋다고 말하던 때부터였던 것 같다. 나무향 나는 시원한 향수가 좋아서 덜컥 매장으로 향했던 기억도 있다. 긴팔티 입고 반바지 입기, 식당이나 카페 테라스에서 계절을 즐기기, 맥주가 달아지는 시기, 밤이고 낮이고 산책 많이 하기. 이 모든걸 다 초여름에 한다. 초여름 시기가 지난 지 벌써 반년 가까이 지났다. 다가올 초여름이 반년 남았다는 뜻이다. 2021. 11.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