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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봉구스 밥버거 ‘봉구스’가 왜 프랑스어야?

by 여름샐러드 2021. 12. 1.

봉구스 밥버거의 봉구스가 프랑스어라니?

내가 그럼 프랑스어를 알고 있었다고? 그렇다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런 단어들이 엄청 많았다. 뜻을 알던 모르던 이미 나는 많은 단어들을 외우고 있는 사람이었다. 나뿐만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단어들이다. 즉,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단어이며 유명한 브랜드명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봉구스는 왜 나온 거야? 상관없지 않나?

봉구스 밥버거는 봉구's 밥버거'이거 아니야? 봉구 밥버거 봉구네 밥버거 이런 뜻인 줄 알았다고! 봉구 씨 어디 있어요? 봉구 씨 나와주세요! 봉구 씨가 창업주 아닌가요? 봉구 씨!!!라고 외치는데 봉구 씨는 없다. 봉구스는 '한입거리'라는 뜻의 프랑스어란다. 믿을 수 없다. 무언가 잘못된 정보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봉구스 밥버거 공식 홈페이지를 찾았고 진짜였다!


아주 친근한 브랜드 명 중에 프랑스어가 상당했고 그 뜻도 재미있었다. 놀라운 뜻의 단어가 하나 있는데 오래된 과자 브랜드이다. 그런데 이건 내가 잘 사 먹었던 건 아니고 엄마 아빠가 세대들이 좋아하는 과자다. 그 이름은 바로 "사브레". 표기는 아래와 같다.

Sablé

이 단어의 뜻이 뭐냐. '모래 뿌린'이라는 뜻이란다. 과자에 왠 모래 뿌리기? 그런데 생각해 보니 과자 모양이 그래서 그런 것 같다.

사브레


다른 단어들을 좀 더 찾아보았다.

  • 뚜레쥬르 Tous les jours : 매일매일
  • 뽀또 Poteau : 단짝
  • 봉봉 Bonbon : 사탕
  • 앙팡 Enfant : 어린이
  • 모나미 Mon ami : 내 친구
  • 라네즈 La neige: 눈 (겨울에 내리는 눈)
  • 마몽드 Ma monde : 내 세상
  • 에뛰드 Etude : 연구
  • 에스쁘아 Espoir : 희망

봉구스에 이어 놀라웠던 또 하나의 브랜드가 있었다. 백화점에서 많이 봤던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 Louis quatorze는 '루이 14세'라는 뜻이란다.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