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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 - TV,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영화 -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 2019) 시간순삭 추리극

by 여름샐러드 2021. 12. 6.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  넷플릭스 떡밥 회수 잘 되는 추리 영화 매우 칭찬해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보았다. 2019년 영화로 주변이나 인터넷에서도 추천이 많았던 터라 이미 찜을 해 놓은 영화였고 드디어 오늘 보았는데 대단한 추리극으로 마지막에 난 좋아요를 눌렀다. 영화가 재미있다는 말이다. 

 

궁금했다. 그렇다면 평론가들은 어떤 평을 주었을까? 가끔씩 평론가의 평이 궁금해 지는 영화들이 있는데 이 영화가 그랬고 나는 영화 평론의 양대산맥 박평식 평론가와  이동진 평론가의 평을 찾아보았다.  먼저 별점 짜게 주는 박병식 평론가는 별은 7개, 이 정도면 엄청난 것이다. 그가 별 7개를 준 작품은 어벤저스 엔드게임과 다크 나이트 정도의 영화였단 말이지. '애거사 크리스티는 방긋, 콜롬보는 깜짝'이라는 한 줄 평을 남겼다. 이어서 이동진 평론가는 별 8개로 '정신 바짝 차리고 보아야 할 후더닛 무비의 짝짝 달라붙는 재미'라는 평을 주었다. 

후더닛무비(Whodunit Movie)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의 뜻

잠깐, 그렇다면 여기서 이동진 후더닛무비(Whodunit Movie)가 뭐지? Who done it? 에서 Whodunit 으로 변형되었으며 이는 범인이 누구인지를 주목하는 탐정소설을 의미한다고 한다. 아! 그리고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이 영화의 제목은 무슨 뜻이지?  직역을 하면 '칼을 뽑다.' '칼을 꺼내 들다.'라는 뜻이다.  하지만 관용적 표현으로 '상황을 험악하게 만들다.' 혹은 ' 누군가를 비난의 대상으로 삼다.'라는 뜻으로 쓰기도 한다. 이로써 더욱더 궁금즉을 자아내게 한다. 

 

나이브스아웃

영화 포스터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이 영화의 화려한 출연 배우들 일단 눈에 들어오는 두 명, 영화 007의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와 어벤져스의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 그리고 이 극의 중심에서 든든하게 서 있는 노년 신사 '크리스토퍼 플로머' 이 배우는 알고 보니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트랩 대령이었다. 그 외에 화려한 배우들이 줄지어 등장하고 배경은 2019년 미국이나 느낌은 영국의 고택 같은 분위기의 집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야기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2시간 이상을 휘몰아치며 끌고 간다.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이것저것 찾아보는 중에 재미있는 영화 광고 카피를 보았다. '지금 겨울왕국을 볼 때가 아닙니다.' ㅋㅋ 그때였나 보다 어린이들의 레 릿꼬!  겨울왕국 2가 한창 방 상영되던 시기에 개봉을 했나 보다. 나는 그때 왜 이 영화를 몰랐지? 그리고 지금이라도 봐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한 재미있는 영화였다. 누군가는 이 글을 보겠지? 추리, 미스터리, 반전 이런 거 좋아한다면 바로 지금 보세요.  나중에 감상평도 올려야지. 

 

방금 알게 되었는데 나이브스 아웃2가 올해 여름 촬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YES!!!!!! 정확한 시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내년 2022년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